그냥 해보는 것의 위대함

머릿속에서 이러한 것을 해보고 싶다

혹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지만

그저 생각에만 머물고

일단 실행하지 못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서 생각으로만 머물고 있을 때에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지만, 막상 실행하려고 보면

우리는 다양한 이유를 들며

실행하면 안될 이유를 찾아낸다.

 

다양한 리스크를 떠올린다.

하지만, 웬만한 큰 결정이 아니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은 막상 해보면

그렇게 큰 리스크를 지니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실행하지 못하고

그저 생각만 하게 되는 것인가?

지구상의 운동하는 모든 물체는

관성을 지니고있듯

우리의 몸과 마음또한 관성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면

자세를 고쳐앉아야 하고,

새로운 영역의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거부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할 때,

우리 안의 또 다른 자아는 이렇게 말한다.

"그대로 있어도 돼. 굳이 하지 않아도 돼.

지금도 나쁘지 않은데 왜 굳이 힘들게

새로운 무언를 하려고 하는거야?"

 

그 자아의 목소리를 믿지 말라.

변화하고 싶은 당신의 목소리에 더 귀를 귀울여라.

또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믿지 말라.

모든 것에 있어 완벽해야할 필요는 없다.

 

특히나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완벽해야할 영역과 그러지 않아도 될 영역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면

시작을 안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진정으로 이 영역에 대해서

완벽을 추구하고 있는지

혹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반응을 완벽주의라는

빛깔 좋은 핑계로 포장하려 하는 것인지.

 

일단 실행해보고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결단력은

생각보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작은 움직임이 어떤 작용을

통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해봐야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그 무언가를 시도하기 위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돈과 시간과 에너지가 드는가?

 

곰곰히 생각해보라.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면

어떠한 이유도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실행하라.

상방은 무한히 열려있지만,

하방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결단을 망설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