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 읽음 "그들은 왜 섹스리스(Sexless)일까?"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벤이다. 그는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여인과 결혼했다. 그녀의 이름은 엘로이스이다. 벤은 엘로이스를 무척 사랑한다. 험난한 세상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소울메이트이다. 그녀 없이 살아가는 삶이란 그에게 상상할 수 없는 무언가이다. 하지만, 결혼한지 불과 몇 년만에 그들은 성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 이유를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은 잘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왠지 모르게 서로가 싫어서라기보다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 같다. 미혼의 남녀가 이 말을 들으면 웃는다. 그게 말이 되냐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진심이다.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그들은 섹스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성적인 관계..
[2022.01] 읽음 "우리는 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까?'' 우리는 왜 혼자 살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구태여 남자 혹은 여자를 만나 지키지 못할 평생을 약속하고 지지고 볶으며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까? 누구나 이같은 생각을 대부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인간은 외로우니까? 정서적인 동반자가 필요하니까? 늙고 쇠약해졌을 때 나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자녀를 낳기 위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 각자가 가진 나름대로의 이유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에 대해, 그리고 결혼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면 수많은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그리고 경제학적으로 볼 때, 그에 대한 대답과 이유들은 각각 달라진다. ..
누구나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살면서 처음으로 맛봤던 사랑이라는 감정은 감당할 수 없어 보이는 무언가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그 날 것의 감정을 도저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다. 아름답고도 화려한 그리고 뜨거운 불꽃을 몸 속으로 집어삼킨 느낌일 것이다. 살면서 무언가를 이토록 갈망해본 적도 잃고싶지 않아봤던 적도 소유하고 싶었던 적도 없었을 것이다. 그토록 불안해본 적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부르는 감정은 대개 불안과 그에 따른 소유욕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젊은이들의 사랑은 특히나 불안하다. 무언가를 간절히 잃고싶지 않은 감정 뒤에는 반드시 불안이 따라오는 법이다. 사랑하는 우리는 왜 불안할까? 그 사람이 떠날까봐 그 사람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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