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책을 좋아했었다. 특히 전학을 오고 나서부터는 더 그랬다.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해주지 않는 말들을 책은 해줬었다. 그리고, 그 책을 쓴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를 낸 사람들이었다. 언어와 활자는 뛰어난 매개체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지혜라는 가치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형태로 바꿔서 시공간을 초월한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다. 물론, 책이라는 것에 처음으로 흥미를 가졌을 때에는, 이러한 사실들을 계산하고 읽지는 않았다. 어쩌다 보니 우연한 계기로 나는 책을 꽤 좋아하는 편이 되어 있었다. 지나고 보니, 참 다행인 일이다. 우연히도 나는 나보다, 그리고 대부분의 내 주위의 어른들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누군가의 지식과 지혜를 엿들을..
지혜의 조각
2024. 1. 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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