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사람

이도한. 2022. 10. 5. 23:17
728x90
반응형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까?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해보게 된다.

 

그 중에서는 왠지 모르게

별로 끌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반면

누군가에겐 강하게 끌리고 매력을 느낀다.

더 가까워지고 싶고

더 많은 대화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람

즉, 매력적인 사람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1. 솔직한 사람

뭔지 모르게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거나

혹은 자신의 결점을 감추기 위해

과하게 자신을 포장하려는 사람에게

우리는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

그들과는 왠지 모르게 거리를 두고싶다.

 

예를들면, 딱히 그럴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데

과하게 명품으로 치장을 하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

또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듯한 사람에게도

우리는 거부감을 느낀다.

 

반면, 과하지 않으며 적당히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에게

우리는 매력을 느낀다.

타인에게 자신의 모든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꽁꽁 숨기는 느낌이 든다면

자연스레 우리는 거부감을 느낀다.


2. 자기만의 가치관이 확고한 사람

나로서는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자신만의 미션이 확고한 사람에게

우리는 끌림을 느낀다.

 

우리가 예술에 끌리고

예술을 소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대중들은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의

무언가를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을 동경하고 이상화한다.

그렇기에 거대한 팬덤이 형성된다.

우리는 왜 예술가들에게

특히나 큰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그들은 그 어떤 직업의 종사자들보다

자신만의 미션이 확고한 사람들이다.

보통의 사람들, 우리같은 대중들도

나름의 미션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들이다.

 

많은 돈을 버는 것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건강을 유지하는 것처럼.

 

반면 예술가들은

그보다는 색깔이 짙은 미션을 가지고 살아간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나

좋은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처럼.

이 미션들은 사실 우리의 안위나 생존에

직결된 가치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큰 매력을 느낀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은

그 미션에 목숨을 건다.

생존과 직결된 다른 미션보다도

그것을 더 중요시한다.

예술처럼 방향성이 뚜렷하고 확고한 미션은

이 세상에 거의 없다.


3. 낙천적인 사람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은 사람은

자연스레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긍정적인 에너지라는 것은

꼭 웃는 표정이나 친절한 말투 같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웃음이 많지 않고 어색한 사람일지라도

낙천적인 사람은 많다.

낙천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세상과 인생을 즐겁고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낙천적이라는 말의 뜻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사건사고들

특히 우리가 겪는 고통들에 대해

묵묵히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그것이 곧 낙천적인 태도이다.

똑같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심하게 엄살을 피우며

왜 세상이 나에게 이러한 시련을 주는지

원망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고통을 온전히 느끼면서도

이 고통은 나를 성장시키고 있으며

곧 지나가리라는 것을 믿는다.

 

낙천적이라는 것은 이러한 태도이다.

꼭 웃지는 않아도

꼭 모든 거을 즐겁게 받아들이지는 않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마주치는 고통들을

현명하게 흘려보낼줄 아는 그러한 자세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