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
인간관계와 구름
이도한.
2022. 9. 26. 20:13
728x90
반응형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친다.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끝없는 고민과 번뇌를 안겨준다.
가끔은 그들을 그저 떠다니는 구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구름은 아름답지만 손에 쥘 수 없다.
구름을 손에 쥐려고 하는 순간,
구름의 아름다운 형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구름을 주먹에 한 움큼 넣어서
가져가려 하지 않는다.
그저 아름다운 구름이 있으면
손을 뻗어 손가락을 스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우리의 작은 주먹에 넣고싶어 한다.
기억해야 한다. 그 어떤 사람도 우리의 작은 주먹에 넣을 수 없다.
그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다른 사람을 바라보라.
그렇게 바라보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 어떤 구름조각도 우리의 작은 주먹에 쥘 수 없다.
슬퍼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떠있지 않은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