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
비움과 채움
이도한.
2022. 8. 13. 19:56
728x90
반응형
꿈을 꿨다.
열심히 공부했다.
나쁘지 않은 대학에 가기 위해.
놀 땐 놀고, 할 땐 했다.
괜찮은 직장에 몸담기 위해.
차를 샀다.
서른이 됐기에.
집을 샀다.
그래야만 하기에.
사치를 부렸다.
더 채울 무언가가 필요하기에.
마땅한 것이 없기에.
이제 무언가를 비워낼 때인가.
728x90
반응형